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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 P. 블라디슬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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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e P. Vladislav

러시아계 영국인/혼혈

키/체중

나이/성별

국적/혈통

생년월일

1980년 1월 8일

15살 / 남

181cm / 86kg

외관

언듯 스쳐지나가는 눈에도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였다. 또래에 비해 큰 체구와 성숙한 외모, 그리고 얼굴의 반을 덮어버린 흉측한 화상자국. 색이 바래버린 백색의 눈동자까지. 그의 몰골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끔찍했다. 상처는 목을타고 등까지 퍼져나갔으며 양 손에도 화상자국을 찾아볼 수 있었다. 화상자국을 감추기 위함인지, 검정 폴라티를 받쳐입었으며 양 손에는 손등이 드러나는 검정색 가죽재질의 반 장갑을 착용했다. 날갯죽지까지 길렀던 머리는 허리를 넘은지 오래, 풀어헤쳤던 머리는 하나로 높게 묶어 '그 녹턴이 맞아?' 하고 생각할 만큼 단정한 모습이었다. 앞머리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뉘어 콧잔등에 닿을만한 길이였고 그것보다 조금 더 긴 옆머리는 간신히 귀를 가렸다. 갈라진 머리 사이로 짙은 눈썹이 눈에 띈다. 눈썹 꼬리가 치켜 올라가 강한 인상을 주었고 눈매 또한 매섭게 찢어져 표정이 없더라도 제법 사나운 인상이었다.

 

아몬드형 눈매에 얇은 쌍꺼풀, 그 아래로 황록색의 홍채가 유독 눈에 띄었다. 마치 세공한 페리도트를 박아놓은 것만 같은, 반딧불이의 꽁지 빛처럼 아름다운 녹색이었다. 그러나 불씨에 먹혀버린 왼쪽 눈동자는 하얗게 변해버렸고 더이상 그 기능을 사용하지 못했다. 얼굴을 덮은 화상자국은 가리거나 하는 법 없이 날것 그대로 그러내고 다녔고 보다보면 등 언저리가 오싹할만한 기분을 들게했다. 곧은 콧날과 또래에 비해 성숙한 외형, 미남형이라고 생각했던 외모는 이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뾰족뾰족한 상어이빨과 우악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미소는 그대로였지만 그것보다는 표정이 없을때가 더 많았고 어째선지 그에겐 다가가서는 안될 위험한 기분이 들곤했다. 변해버린 외형과는 별개로 그에게는 불쾌하고 음습한. 기분나쁜 감각이 적나라하게 느껴졌다고 할까.

 

이제까지의 녹턴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할 만큼 멀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보였다. 풀어헤친 카라는 그대로였다만 조끼와 망토까지 바르게 입고 다녔고 바지는 발등을 가법게 덮을만한 알맞은 길이였다. 교복은 모두 새것처럼 멀끔했고 바짓단 사이로 코를 내민 신은 검은색과 아이보리색 고급스럽게 어우러지는 성인용 구두로, 먼지 한 톨 없을만큼 멀끔한 상태를 유지했다. 꾸준하게도 자라는 몸은 어느덧 백 팔십대를 돌파했고, 그보다 더 눈에띄는 변화는 체급이었다. 다부진 근육과 골격은 아이의 모습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옷위로도 드러나는 탄탄한 근육은 그가 방학동안 무슨 활동을 했는지 짐작하게 했다. 그 밖에 특이사항이라고 한다면 기다란 검정색 케인 지팡이를 짚고다닌다는 것이다. 3학년 방학 중 일어난 폭발사고의 여파로 왼 다리를 절게되었고 불에 타버린 녹턴의 지팡이를 교체할겸 하여 분리가 가능한 기다란 케인 지팡이를 선물 받았다는 듯 하다.

  

▶hair. 높게 올려묶은 흑색의 머리

▶face. 황록색 눈과 기능을 잃은 백색의 눈,

              얼굴의 반을 덮은 화상자국

▶etc. 새로 맞춘 교복, 반장갑, 검은 터틀넥,

              케인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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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관심한 ]

 

어릴적부터 꾸밈없이 시원시원하던 성격은 변하는 법이 없었다. 직관적이며 솔직하게 본인이 생각하는것을 표출할 줄 알았고 아첨이나 눈치보는것을 싫어했다. 자신의 생각이 확고했으며 타인에게 영향을 받기 싫어하는 마이페이스, 그러나 예전과는 다르게 말을 아낄줄 알게되었다. 솔직하다고 해서 뭐든 마음대로 행동하는 어린이같은 사고는 지났다는 이야기, 짓궂은 장난이나 가벼운 성격은 그대로였지만 그만큼 진중한 모습을 보일때가 많아졌고, 이는 녹턴이 공과 사를 철처히 분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인이 싫어하던 계산적인 인간상은 어느새 자신의 모습이 되었고, 사업가 집안 답게 득실을 철처하게 따지고 들었다. 자신에게 득이 될 관계는 붙잡았고, 그렇지 않으면 냉정하게 끊어내었다. 또 맞이한 큰 변화는 놓아버렸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는 것이다. 목적이 생긴 모양이었다. 사실 그가 맞이한 변화는 전부 목적에 의한 변화였다 그렇기 때문에 취해야 할 것과 그 이외의 것들을 구분하고 내칠 수 있었다. 세상을 흥미위주로 바라보던 사고방식은 약간 염세적인 성향으로 변화했고,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혹은 다른것에도- 기대를 걸지 않는다. 필요이상으로 감정을 쏟지 않도록 말이다. 

 

 

[ 갈망하는 ]

 

타인과의 관계에 걸던 브레이크가 없어졌다. 최소한의 배려이자 선이었던 것들을 무시하고 침범하는. 무례하고 차별적인 발언을 스스럼없이 내뱉었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물론 존중하는 태도를 볼 수 없었다. 전체적으로 그는 뭔가 결여되어 보였다. 그에게서 느껴지는 불쾌함은 아마 이런 성격에서 나오는것이 분명했다. 별개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품위나 겉모습 따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고상하고 허영가득한 것들에는 약간의 거부감을 느끼지만 질색을 하던 어릴적 만큼은 아니었다. 어느정도의 교양과 예의는 사업가에게 기본중의 기본이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고 느낀것이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특유의 능청스러운 분위기는 그대로였지만 예전처럼 망나니같이만 굴지는 않았다. 필요하다면 절제할 줄 알았고, 필요하지 않을땐 서슴없이 본인의 본성을 드러냈다. 드높던 프라이드는 껍대기밖에 남지 않았고 자존심 하나로만 버텨온 탓에 상대에게 패배하거나, 뜻을 굽히기를 죽기보다 싫어했다. 그런 약점을 숨기기 위해서인지 오히려 권위적인 위치를 고수하거나 했고. 관계에 있어 우위에 서기를 좋아했다. 자신의 손 아래 휘두르는것을. 힘과 권위를 갈망하는듯 했다.

성격

Vladislav : 영광의 주인

    

블라디슬라프가(家)는 마법사 사회에 들어선 역사가 채 100년도 되지 못하는 신생가문으로, 마법사 전쟁 당시 몰락한 아이베르크 가문의 후계가 창설했다. 다른 가문에 비해 역사나 전통이 길지 않다는 흠이 있지만 마법사 세계가 지금의 모습을 띄기 위해 직접적인 협력과 지원을 가하여 입지를 다졌으며 이전 아이베르크 가문의 소유였던 대 토지와 거액의 자금이 현재의 블라디슬라프 가문의 뒷받침 역할을 하고있기에 결코 간단히 볼 가문은 아니다. 과거, '죽음을 먹는 자' 로 어둠에 마왕에게 충성을 다하던 블라디슬라프는 최근 

 

가문의 주 업종은 금융사업으로 마법사은행과는 무관하다. 사채업에 종사하며 거액의 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매기는 악질적인 수법으로 돈을 불리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블라디슬라프는 이러한 행위를 숨길 생각조차 없어보인다. 덕분에 세간의 비판도 적지않게 받고있으며 누구도 말하지는 않지만 블라디슬라프가 가진 적이 굉장히 많다는것을 암암리에 알고있다. 블라디슬라프가 소유한 땅과 자금은 터무니없이 거대하지만 그 가구 수는 종가를 포함하고도 세 가구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적다는 결점이 있다.

 

현 가주 데릭 M. 블라디슬라프는 녹턴의 큰삼촌이자 녹턴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후견인이다. 녹턴이 영아기를 막 지났을적 녹턴의 부모가 실종되었고 고아가 된 녹턴을 거두어 교육까지 시켜준 은혜로운 분이 바로 데릭 M. 블라디슬라프 이다.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은 대가로 녹턴은 현 가주, 데릭의 아들이자 차기 가주가 될 메이슨 M. 블라디슬라프의 호위를 맡기로 되어있다. 호그와트로서의 교육도 거래의 연장선인 셈이다. 블라디슬라프와 녹턴의 거래는 교육과 지원이었지만, 실질적으로 1학년 방학을 맞이한 뒤 둘의 암묵적 거래는 끝이났다. 본인의 어머니를 찾게 해달라는 요구를 묵살한 블라디슬라프에게 녹턴은 반항적인 모습을 취했고, 근 2년간 집안의 학대에 노출된 녹턴은 블라디슬라프를 더욱 증오하게 되었다.

 

3학년 방학, 플럼부지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에 휘말린 녹턴은 가문에 의해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고 사고 이후, 무슨 연유에선지 녹턴은 가문에게 충성을 약속하며 충실한 블라디슬라프의 일원으로 존재하고있다.

 

 

 

|개인정보 

    이름:  Nocturne Priscilla Vladislav

    생일:  January 8th

    별자리:  Capricorn

    혈액형:  RH-A

 

 

|호/불호

    L

  1.  

 

    H

 

  1. 약속 : 약속보다는 거래를 선호, 대가가 아무리 하찮더라도 거래는 중요시한다.

     

  2. 고상한 취미 : 티타임, 사교회 등, 이런것들이라면 치를 떨 정도로 질색한다. 이유는 글쎄,

     

  3. 본인의 왼편에 서있거나, 왼편에서 이야기하는것 : 시야파악이 힘들고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기때문에 불편해하는 모양이다.

 

 

 

|취미

  • 체스 : 마법사 체스를 마하다진 않는다만 대체로 일반 체스를 즐긴다. 드물게 가진 고상한 취미중 하나

     

  • 운동 : 훈련과는 별개로 취미를 붙였다. 잠념을 떨치기 좋다는듯 하고, 개인 방이나 기숙사 휴게실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특징

  • 결점 : 리본이나 타이 등 끈류를 묶기 어려워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유일한 오점. 들키면 민망해 되려 성질을 내니 주의하자.

     

  • 화상자국 : 2년전 일어난 플럼부지의 폭발사건에서 얻은 상처다. 얼굴의 반쪽과 등, 양 손 등 상체를 넓게 덮은 흉터가 눈에 띈다.

     

  • 사고 후유증 : 같은 이유로, 왼쪽 눈과 귀는 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감각과 반응이 약간 둔해졌다. 이따금 왼 다리를 절기 때문에 현재는 지팡이를 짚고다닌다. 신체적으로 문제는 없다는 진단을 받은것으로 보아 아마 정신쪽의 문제인듯 하다.

​특징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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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dwig`s Theme -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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