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스 B. 폰토스


Nyx Bright Pontos
영국/머글
키/체중
나이/성별
국적/혈통
생년월일
1980년 7월 2일
15살 / 남
180cm / 68kg
외관
닉스 폰토스? 아, 알아. 그리핀도르의 걔 말하는거지? 무섭게 생긴 걔. 근 이년 사이에 어리다는 티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젖살이 싹 빠졌다. 변하지 않은 것은 붉은 빛을 띄는 분홍색의 눈동자였는데, 그 안으로 들여다보이는 눈동자의 모양이 세로로 길었다. (마치 뱀처럼.) 삼백안이기에 무표정을 지을 때면 더 인상이 험해 보인다. 닉스 폰토스의 얼굴은 아무리 좋게 말해도 순해보이는 인상은 절대 되지 못했다. 길가다가 툭툭 시비가 걸려 올만큼이니 말이다. 오른쪽 눈가를 쭉 가르는 흉터가 있는 험한 인상을 더 험하게 보이게끔 만들었다.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닉스의 소문에 과장을 붙여주는 요소이긴했으나, 굳이 흉터를 가리고 다니지 않았다. 험한 인상이었지만 우리는 그의 뒤의 닉스 폰토스를 알았다. 보아온 시간이 5년이다. 자주 표정을 굳히거나 눈썹을 쓱 올리는 등의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곧잘 실실 잘 웃고 다녔다.
우리에게 닉스 폰토스는 익숙했다. 그 익숙한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다면,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들어오곤 했다. 그 중 하나는 당연히 여러 곳에 자리한 피어싱이었다. 눈썹 피어싱 두 개, 입술 부근에 세 개를 뚫었다. 얼굴을 넘어가 귀도 많이 뚫었는데, 왼쪽 귀만해도 귓볼에 두 개, 귓바퀴에 두 개, 아웃컨츠에 하나. 오른쪽 귀에는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귓바퀴 한 개, 귓 볼 두 개를 뚫었다. 무슨 바람이 분건지. 온 몸이 악세사리의 천지였다. 피어싱을 제외하고도 실반지 두 개가 오른손에, 은반지 하나가 왼손에 끼워져 있었다. 초커는 두 개 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디자인 되어 나온 하나의 제품이다.
머리를 많이 길렀다. 닉스 본인 말로는 1학년 이후 부터 쭉 길렀고, 다듬는 것 외에는 한 번도 자르지 않았다고 했다. 3학년 무렵만 해도 날개뼈 죽지에 닿을락말락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허리께까지 내려오곤 했다. 머리를 기르는 것과 동시에 푸른색으로 염색을 했다. 염색을 한지 좀 된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하지 않ㅇ느 것인지 머리가 기른만큼 원래의 하얀 머리가 내려오기 시작했다.
학년이 올라가도 교복을 제대로 입는 일은 없었다. 대부분 와이셔츠와 바지. 가끔가다 망토만 챙겨 나온다. 넥타이는 일학년 입학식 이후 찾아볼 수 없게 된지 오래다. 아침에 절대 일찍 나오는 편은 아니었으며, 잔뜩 여유 부리는 걸음은 아침이면 더더욱 심해졌는데 (다른 말로 늦장부린다는 소리다.) 그 와중에 머리는 꼬박꼬박 땋고 나왔다. (진짜 다른 의미로 대단하지 않냐?) 근 이년새에 무려 14cm 가 컸다.


활발한│정신 없는
활발. 이 단어보다 닉스를 정의하기 쉬운 단어가 또 있을까! 닉스 브라이트 폰토스는 단어 그대로 활발한 아이었다. 가만히 있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눈 씻고 찾아보기 어려운 아이기도 했다. 눈 한 번 깜박일 때 마다 서있는 위치가 달라졌다. 아까는 분명 저기서 저 애들과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눈 깜박이는 사이에 저만큼 가서 다른 열차칸을 기웃기웃거리고 있었다. 말할 때도 힘을 주어 강하게 또박또박 말하는 편이었다. 또래 아이들 보다 걸음거리가 빨랐으며, 움직이는 태도 또한 가벼웠다. 좋게 말하면 활발하고 항상 힘이 넘치는 아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정신 없었다. 어찌보면 재능일지도 몰랐다. 타인과 대화하며 타인의 정신을 쏙 빼놓는 그 모습이,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들만 쏙 말하고 사라지는 꼴이.
여전히 정신 없고 활발했다. 옛날 보다는 조금 침착해진 것 같긴 하지만, 눈 깜박할 사이에 이곳저곳을 다니고 가만히 있는 모습은 찾아보기도 어려웠다. 옛날과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다른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고 다니거나 학교 내에서 사고를 치는 (기물파손 같은 일을 말한다. 사람 사이의 싸움은 여전히 존재했다.) 일이 줄어 들었다. 같이 칠만한 사람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다혈질│생각보다 몸이 많이 먼저 나가는│단순한
충동적인 │ 끓는 점이 높은
아이는 자기 멋대로 움직이는 타입이었지만, 그렇다고 다루기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유혹하거나, 아니면 약점을 잡아 콕 찌르면 쉬이 반응이 오기 때문이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면 몇 번의 대화만에 아이를 다루는 법을 터득하곤 하였다. 적당히 당근을 물려주어 기분을 풀어주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져간다. 그 방법이면 누구든지 쉽게 아이를 다룰 수 있었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모양이지만 말이다. 아이는 그 만큼 단순했다.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사는건지, 행동 하나하나가 눈에 보일 만큼 뻔하기도 했다. 늘 문제에 있어 자기 자신이 직면에 봐야 속이 풀리는 타입이기도 했다. 이거 조금만 고민해보자, 누군가 그리 제의해도 싫다며 꼭 몸을 부딪혀 봐야 결과를 얻어 내었다. 어찌보면 무식한 행동이었으나,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닉스는 여전히 단순했다. 이대로라면 몇 년 후에도 단순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멀리서 보았을 때 닉스는 이전의 모습과 변한게 없어 보였다. 하지만 가까이서 바라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졌다. 무언가, 확실히 변한 구석이 있었다. 오랫동안 들여다 보고 생각한다면 쉽게 우리가 느끼는 기시감이 무엇인지 알아챌 수 있었다. 닉스는 충동적이었다. 뭘 모르는 어렸을 때 보다 더욱 더 충동적이었다. 하는 행동은 대부분 생각을 거치지 않고 나가고, 하는 행동에 이유는 없다. 이런 일을 하는 이유? 그냥 자기가 하고 싶으니까다. 문제가 있으면 직면해야한다. 문제를 마주했을 때 풀리지 않으면 어떤 수를 쓰더라도 해답을 봐야 했다. (물론, 해답의 결과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잔뜩 짜증을 냈다.) 단순해서, 호의에는 호의로 적의에는 적의로 대했다. 자신에게 호의를 비추지 않는 사람들에게 굳이 호의를 내보이지 않았다. 남이 하는 만큼, 그 만큼만 노력했으며 딱 그만큼의 성의를 보였다. 단순하고 끓는 점도 높다. 금방 화를 내고 금방 열이 받는다. 실제로, 4학년 때 호그와트 내에서 몇 번 몸싸움을 한적있다. 일방적으로 닉스가 가하는 폭력이었다. (물론 닉스 말로는,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했다. 이런 닉스의 말을 믿는 사람이 있었나? 그건 중요하지 않다.) 교수님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문제아라는 시선이 찍혔을지도 모른다. 교수님을 제외하고 동급생이나 후배, 선배를 비롯하여 호그와트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그런 낙인이 찍혔을지도 모른다.
분명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성격이긴 했으나… 그래도 사람이라고 익숙한 사람들 앞에서는 성질을 죽이는 모습도 보였다. 짜증 날 때는 천장을 보고 숨을 크게 들이 쉰다. 그리고서는 말을 내뱉는다. 말이 생각을 거치는 것은 아니었으나, 한 번 정도 참기는 했다.
능청스러운│ 자존심이 쎈
아이가 단순하긴 했으나, 속절 없이 남에게 당하고 살지만은 않았다. 아이를 구성하는 것들 중 80%는 단순함이었고, 10%는 다혈질, 나머지 10%가 능청스러움이었다. 자기 자신이 잘못을 해도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뻔뻔한 태도로 빠져 나갔다. (에엥, 내가 그랬다고? 아닐 걸~) 아이의 능청스러움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회피하거나, 원치 않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다르게 끌어가기 위해 쓰거나, 앞서 말했던 것 처럼 잘못한 상황에서 인정하지 않기 위해 이용되곤 했다. 아이를 몇 번 마주한 사람들은 입을 모아 아이에게 사과를 받는 게 하늘의 별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 라는 말을 장난 삼아 하곤 했다. 아이가 잘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일말의 자존심도 포함 되어 있었지만, 그리 중요한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니 넘어가자.
여전히 능청스러웠고, 여전히 자존심이 쎘다. 자기 자신이 틀렸거나 남의 말을 인정하기 싫을 때는 조롱하거나 비꼬는 의도로 자주 말하곤 했다. (아마도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싸움의 원인 중 8할은 닉스의 말투 때문인지도 몰랐다….) 자존심이 쎈 것과 별개로 사과하는데에 서툴렀다. 15년을 잘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기 보다는 잘잘못에서 회피하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어른들의 강요에 의한 사과라고 해도 어색한 목소리로 시선을 피하며 어, 미안하다. 정도의 성의 없는 사과가 대부분이었다.
선을 지키는 │ (인간 관계의) 포기가 빠른
저런 애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누군가 중얼 거렸다. 그 말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었고,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 깊게 다가가지 않는 이상 닉스는 크게 달라진 것 없어 보였으니까. 사람들이 쉽게 눈치채지 못하는 닉스의 달라진 점이라 하면 타인에게 선을 두는 점이었다. 타인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기대는 하나, 기대를 하는 것에 비해 포기가 빨랐다. 자신을 믿지 않는다면 믿지 않는 대로 두었고, 너도 날 안 믿냐? 그래, 알았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게끔 두었다. 모든 인간 관계를 흘러가는 그대로 두었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자신은 어떤 손도 대지 않았다. 믿지 않아 실망했냐고? 아니? 선을 넘어오는 사람이 있긴 했으나 좋은 의미로 넘어 오는 것은 아니었다. (나쁜 의미로 넘어 오는 사람들과 대부분 싸움을 벌였다.) 자신이 선을 두는 만큼 타인이 선을 그으면 그 앞에 가만히 서있기만 했다. 이상한 곳에서 순종적이었다. 이 이상 들여다 보지 말라고? 그래, 알았어.
성격
NYX
닉스 브라이트 폰토스,
밤의 여신(Nyx)이 내려 앉은 어둠 속에서도 빛나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이름이 밤의 신을 뜻하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7월 2일 생
탄생화, 금어초Snap Dragon 욕망
탄생석, 루비 정의
Rh- O 형
PONTOS
모험과 자유, 바다를 사랑하는 그 이름!
§ 그리스로마 신화의 제 1세대 신. 가이아의 아들이자 제일 처음 바다를 다스렸던 신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진 가문.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알맞는 이름이 아닐 수 없다.
§ 폰토스 가문의 본가는 마법 세계에 존재한다. 가문의 창시자가 항해사이자 마법사였던 만큼, 마법사 가문이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오래전부터 마법세계와 머글세계에 녹아 들어 있었다. 오래전부터 모험과 항해를 즐겨 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해사였다.
§ 항해사들의 가문이었던 만큼 직계 밑으로 방계의 수가 아주 많다. 그들은 각지에 원하는 곳에 자리 잡고 살아 가지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하는 일이 있는 경우 본가로 모이곤 했다. 그들에게 본가는 마치, 본부 같은 존재다.
§ 모험과 도전을 사랑하는 폰토스! 그들의 대다수가 붉은 망토를 걸치고 졸업하는 것은 당연히 여겨지는 것이었다.
§ 폰토스는 혈통을 가리지 않는다. 모험을 사랑하는 그들이 오로지 '순수혈통' 이라는 혈통 하나를 고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폰토스는 대부분 혼혈로 이루어져있다. 순혈은 소수.
§ 때문에 직계로 갈 수록 혼혈이 많다. 대부분의 순혈들은 방계.
§ 가문의 설립자가 항해사였던 만큼, 폰토스의 모든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별을 읽어 길을 찾는 법과 항해술을 배운다. 폰토스 가문이 천문학에 강한 이유.
§ 폰토스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았다. 푸른 계열의 머리카락과 푸른 눈. 눈색은 때때로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들은 반드시 푸른 계열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났다.
§ 현재 폰토스의 이름으로 운영되는건 다음과 같다. 항해, 크루즈 사업, 호텔 사업, 무역, 여행사, 등.
Family
가족은 아버지 혼자 뿐.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것은 없다. 하지만 어머니에 대해 알지 않아도 상관 없다는 태도.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 주셨다.
언뜻 듣기로는, 아버지가 그리핀도르 출신이라는데….
HABIT
'에엥~' 이나 '엥~' 이라는 말투를 많이 구사한다.
장난스럽게 말 끝에 '-ㅇ'을 붙이기도 하는 듯.
-냐? 로 끝나는 말투가 대부분이다. 단어의 선택도 결코 곱지는 않다.
듣는 사람에 따라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닉스의 싸움 원인의 8할은 말 때문일 것이다….)
PET
하얀 부엉이와 족제비.
부엉이 이름은 팀, 족제비 이름은 짐 메리잭 애나프레프트 3세. ...줄여서 짐이다.
하얀 부엉이를 고른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의 머리색과 비슷한 하얀 부엉이가 마음에 들었던 것.
족제비는 예전부터 키우고 싶어했었다. 자주 데리고 나오진 않는다. 부엉이도 자주 찾지 않는다.
LIKE & HATE
LIKE: 재미있는 일, 비싼 것들, 단 음식, 간식, 먹을 거, 지루하지 않은 일, 비행 수업, 퀴디치.
HATE: 지루한 거, 이론 수업, 외우고 암기해야하는 것들, 신 음식, 무례한 언행, 자기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일들, 동정, 심기를 거스르는 모든 일들,
INCIDENT
닉스 폰토스에 대한 사건에 대한 소문들은 쉽게 들려오곤 했다.
가령, 4학년 때 선배 두 명과 몸싸움을 벌였다든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동급생과 연회장에서 주먹 다짐을 했다든가 같은.
그 때마다 닉스는 말하곤 했다. 난 아무 잘못 없어요, 하고.
하지만, 그 말을 누가 믿겠는가?
SCAR
오른쪽 눈을 가르는 상처. 흉진 것을 보니 5학년 개학 직전에 생긴 것은 아닌 거 같다.
이에 대해 물어보면 그냥, 긁혔어, 정도로 답한다.
과연 그게 맞는지는 모르지만….
특징
선관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