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전과 비교하면 많이 차분해진 머리. 드디어 자신의 머리를 전과같이 만든 할머니에게 머리에 대해 말했는지 더는 앞머리만 흰색이 아닌 본래의 머리 색으로 돌아왔다.
원래는 칠흑 같은 검은색을 원했으나... 친부모에 의해 이루지 못했다. 또한, 머리가 그게 뭐냐며 4학년 때까지 기른 머리를 강제로 잘리기까지 했다.
노부부의 권유 때문일까? 전부터 하고 다니던 안대 또한 벗은 모양이다. 원래 보이던 흑색 눈과 반대되는 백색의 눈,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앞머리로 여전히 많이 가리고 있지만, 꽤 낯설어하고 있다.
예전보다 옷매무새가 조금 흐트러졌다. 마치 바닥청소를 하듯 망토를 질질 끌고 다니곤 한다.
콘라드 H. 험프리스


Conrad Honeybread Humphreys
영국/혼혈
키/체중
나이/성별
국적/혈통
생년월일
1979년 12월 14일
15살 / 남
170cm / 52kg


"응, 고마워...?"
"참거나 기다리는 건 잘해."
-
< 소심한, 수동적인, 덤벙거리는, 약간의 고집, 방어적인? >
01_ 호의를 받아들이는 걸 부담스러워 한다. 방어적인 성향을 띄며 남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 타입.
상대가 잘해주는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받은 그대로 돌려줘야 한다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마치 대가 없는 호의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마음을 열기 위해선 꽤 오랜 시간, 꾸준히 알고 지내야 하는 편. 조금 돌직구인 노부부와 함께 살아 이런 지적을 몇 번 받은 상태다! 그런지라 본인도 조금씩 바뀌려고 마음을 먹은 듯하다.
02_ 소심하고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실수한다거나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나 때문에' 라는 마인드가 얕게 있는 상태.
행동이 크지 않고 작은 편이다. 남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며 눈에 띄기 싫어한다.
게다가 울음이 많다! 겁이 많은 이유일까, 걱정이 많은 이유일까? 꽤 잘 우는 편이다.
발화점은 꽤 높다. 참는 게 익숙하며 편하다고 말한다. 자신만 참는다면 넘어갈 일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자신보단 남, 혹은 모두의 성과를 먼저 생각하는 편이다. 본인은 신중하게 생각하는 듯하나 남들은 글쎄... 답답하다는 평이 약간 있는 듯하다.
03_ 상대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싶어 하지만 감정을 표현하는 게 서툴다. 서툰 데다 느리다!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느라 느린 모양.
상대에게 도움을 많이 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물론... 덤벙거리기 때문에 남들보단 자신을 먼저 챙겨야 할 것 같지만!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며 남들의 선택에 따라가는 걸 선호하는 타입이다.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먼저 말을 걸기 힘들어할 뿐.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다. 많이 무디므로 직설적으로 뜻을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한다면... 숨겨진 뜻이 아닌 말한 그대로로 받아드릴 가능성이 조금, 아니 매우 있다.
04_ 상대와 같은 나이이고, 똑같은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평등관계가 아닌 수직관계로 행동을 취한다. 거의 갑과 을의 관계에서 상대가 갑, 자신을 을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남들은 조금 과하다. 라는 평이 있지만... 자신이 편하다고 답했다.
였지만... 호그와트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일까? 말 더듬는 것과 자기비하, 그리고 수직관계로 생각하던 행동이 눈에 띄게 줄었다.
또한, 여전히 수동적이고 소심하지만, 조금이나마 자기주장을 조금이나마 할 수 있게 됐고, 드물게 고집도 부릴 수 있게 됐다.
성격
01_ Conrad
탄생화 :: 소나무
탄생목 :: 무화과나무
탄생석 :: 핑크 사파이어
별자리 :: 사수자리
혈액형 :: Rh-A형
-
"왜 날 찾았어요? ...그냥 잊고 살지 그랬어요."
"... 내가 가야 할 방향이 보이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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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방학 중, 친부모가 찾아와 본래의 성으로 돌아갔다.
콘라드 H. 브레드(Conrad Honey Bread) ▶ 콘라드 H. 험프리스(Conrad Honeybread Humphreys)
자신에게 성을 내어준 할아버지와 미들네임을 지어준 할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름을 계속 가지고 있기로 했다.
'험프리스(Humphreys)', 머글 세계에서 혜성처럼 날아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브랜드. 자원봉사부터 시작해 악세사리를 중점으로 디자인과 판매로 자수성가했다.
크게 성공하진 못했지만 조금씩 발돋움하는 중이다. 꽤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유명인도 있는 모양. 그러나... 갑자기 부흥한지라 여러 말이 따라붙고 있는 듯하다.
예를 들어 과거 행적이 깨끗하지만은 않았다는 부정적인 소문이 조금씩 돌고 있는 모양이다.
부정적인 영향 때문일까? 심지어 아이를 버렸다는 소문까지 돌기 시작했다. 물론 거짓 반 사실 반이지만 사실이 섞였으니 제 발이 저렸겠지.
언론의 힘까지 낌새를 보이다 보니 떠밀리다시피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아이를 찾으러 왔다. 오직 자신들을 위해!
콘라드와 노부부는 내키지 않은 듯했지만, 그들은 떳떳하게 양육권을 주장했다.
당연한 일이다, 자신에게서 등 돌린 부모를 환영할 리는 없을 터. 처음으로 상대에게 부정의 표현을 내뱉었다.
그러기에 노부부가 죽는다면 자신들에게 돌아오기로 약속을 받고, 이름이 그게 뭐냐며 원래의 이름으로 돌아오라는 통보와 함께 떠났다.
그렇기 때문일까, 최근 들어 예전과 같이 애칭이나 이름으로 불러주거나,
여태껏 자신도 챙기지 못하는데 어떻게 생물을 책임지냐며, 노부부가 고양이를 데려가라 말해도 책임질 수 없다고 피하던 콘라드였지만 노부부가 키우던 고양이를 데려왔다.
검은색의 긴 털과 호박색의 눈을 가진 검은 고양이. 이름은 랴, 이상하게도 고양이 울음소리가 냐~ 가 아니라 랴~ 여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발음에 주의하도록 하자!
주로 남들에게 받는 것을 낯설어한다.
그러나 요즘엔... 조금은 익숙해진 듯하다. 또한, 조금씩 상대에게 받은 걸 베푸는 법을 알아가고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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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_ 가족관계
할아버지인 알렉스 브레드(Alex Bread) 와 할머니인 노엘 브레드(Noel Bread)
두분 다 마법사지만... 콘라드와는 피가 이어진 가족은 아니다.
실제로 피가 이어진 가족, 오스틴 H. 험프리스 와 에일린 험프리스. 그러나 아이는 그들을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종종 노부부의 상태를 묻는 편지가 도착하는 듯하지만 처음 받았을 때 내용을 확인한 후에는 읽지도 않고 버리고 있다.
여태껏 타인의 가족을 부러워했지만, 현재 일방적인 관계 유지일 뿐, 크게 가족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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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 습관과 버릇, 그리고 취미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걸 좋아한다. 모으는 것 또한 좋아한다.
취미는 아마도 도서관에 틀어박혀 아무 책이나 읽어내러 가는 것이다.
사실상 본래의 취미는 노부부의 일을 도와 반죽을 하거나, 포장하는 거였지만 여기선 할 수 없으니까!
1학년부터 지금까지 방학 중 노부부의 제과점에서 베이킹을 배웠기 때문일까? 종종 시간이 난다면 새로운 걸 만들어서 가져오는 듯하다.
처음에는 '시키니까 하는 거' 라고 칭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레 손이 가며 새로운 레시피 또한 연구하고 있는 것 같다.
불안하거나 사고를 쳤을 때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만약 물어뜯는다면... 손을 살짝 쳐주거나 말해주도록 하자.
남들과 눈을 마주치는 걸 힘들어한다.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라는 할머니의 말을 기억하고 최대한 노력은 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 상대와 눈을 마주치려고 연습하고 있다. 시야의 반을 가리던 안대도 벗었기에 꽤 시선을 많이 동요하고 있지만 익숙해지려 노력하고 있다.
*
04_ 호불호
Like :: 달달한 음식, 조용한 곳, 동화책
Hate :: 숨바꼭질, 빛이 없는 공간, 거짓말
특징
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