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외관

 

 

방금 눈이 내린 것만 같은 새하얀 머리.

어두운 분홍빛의 꽃모양 머리끈으로 시원하게 묶어두었어.

 

눈동자는 오른쪽은 어여쁜 분홍색, 왼쪽은 화려한 금색이란다.

조금은 흐릿하게 보일 수 있을 법한 눈매였지만,

짙은 쌍꺼풀 덕에 크고, 명확해 보이는구나.

 

옅게 황색과 구릿빛이 도는 피부는 정말, 부드러워.

얼굴에는 통통하게 젖살이 붙어있고,

온몸에도 말랑거리는 살이 잘 붙어있더라.

 

볼은 귀엽게도 물들어있었지.

봉숭아 꽃잎을 따다가 그 볼에 발라놓은 듯.

생기 있는 얼굴이었어.

 

교복은 단정하지만은 않더라.

흰 셔츠에 구김 없는 니트.

무릎 위로 올라오는 치마,

크기는 적당한데, 항상 어깨 아래로 흘러내려와 있는 로브.

제 기숙사의 색이 담긴 넥타이는,

손재주도 좋아라. 그래, 리본 모양으로 묶어두었고.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살구색의 얇은 스타킹을 신었어.

짤막하고 통통한 다리.

그 끝에는 제 머리를 닮아 새하얀 색의

메리제인 구두를.

사쿠라 L. 다리아

NPC 프로필 설명바.png
사쿠라1.png

Sakura L. Daria

사쿠라2.png

​영국/순수혈통

키/체중

나이/성별

국적/혈통

생년월일

1980년 3월 31일

11 / 여

135cm / 34kg

사쿠라 L. 다리아.png

 

햇살 밝은 낮이나 

달빛 어스름한 밤에도 

꽃잎은 

늘 웃는 모습이다

:: 꽃잎, 정연복

 

❖ 나긋한 | 높은 자존감 | 솔직한 | 잘 웃는 | 뻔뻔한 | 친근한 ❖ 

"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오~ 급할 수록 여유를 가져야 한다오! "

그의 옆에 있으면 바람조차 달랐다.

달았다. 시원했다.

시간을 잊었다.

:: 정현주, 그래도 사랑

소녀는 나긋한 성격을 가졌어. 소녀에게서는 급함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가 없었지. 가끔은 조금, 답답하기도 했으려나.

하지만 말이야. 소녀는 급할 때마다 더 여유를 가졌지. 급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했다가는 실수를 빚어낸다면서.

그런 소녀와 계속 함께 있다보면, 답답하다가도 어느 순간, 소녀를 따라 여유를 가지게 되는 것 같기도 하더라.

 

❀❀❀

" 참말로 이 소녀보다 더 아름다운 이가 있다는 말이오? "

 

어여쁘신 그대는 내내 어여쁘소서

 

:: 이런 시, 이 상

 

소녀는 자존감이 참, 높았지. 저가 마치 세상의 가장 위에 서있는 것처럼 굴었어.

저가 가장 아름답고, 저가 가장 고귀하고,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친절함을 나타내었지.

소녀는 자신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가졌어. 후회라고는 없는, 자신의 모든 것에 오직 당당함만이 있는, 그런 것이 소녀였어.

❀❀❀

" 그걸 아직도 모르고 있었오? "

무엇이 아름다운지,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선한지

우리는 구분할 수 있고 대답할 수도 있다

 

:: 황인찬, 채널링

소녀는 참, 솔직하기도 해라. 빙빙 돌려 말하는 것을 하지 못했어. 저가 솔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싫어하는 건 아니다마는.

소녀는 본래 눈치를 보는 것도 못하고, 싫어했으니까 말이야. 

간혹 누군가에게 저도 모르는 새 상처를 준 것은 아닐까, 밤에 자기 전에 곰곰 생각하기도 했지.

소녀는 그런 아이었어. 아무리 다른 사람이 아니야, 아니야. 해도 눈치라고는 전혀 보지 않고 맞아, 맞아. 를 말하던.

❀❀❀

 

" 히-, 오늘도 꽃이 피었소! "

너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너의 깨끗함을 사랑한다

너의 꾸밈없음과 꿈 많음을 사랑한다

 

:: 나태주, 너를 사랑하는 나의 맘

소녀는 잘 웃기도 했지. 항상 눈은 누운 초승달의 모양을 닮게, 그리 미소를 머금고 있었어.

저리 눈을 휘고 다니면 힘들지는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다행이도 소녀의 그 미소는 거짓이 아닌가봐.

웃는 것을 전혀 힘들어 하지 않았던 소녀야. 여름의 시원한 바다를 닮은 미소를 짓던 소녀.

역시 아직은 어린 아이인 걸까, 참 맑고 순수했던, 꾸밈은 보이지 않았던 미소.

 

❀❀❀

" 그래서, 뭐 잘못되기라도 했소? "

나쁜 게 뭘까.

좋고 싫은 건 있어도

착하고 나쁜 건 모르겠어.

:: 김하늘, 나쁜 꿈

소녀는 뻔뻔한 성격을 가졌지. 자신의 한 말 중에 틀린 말이 있다 하여도 소녀는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어.

틀린 걸 인정하기 보다는 모르쇠 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

민망함이 있어 그러는 것은 아니랬지만, 모르는 일이야.

그래도 나쁜 마음으로 뻔뻔한 것은 아니니, 타인들에게도 그리 미움을 사지는 않는 것 같아.

❀❀❀

" 어라, 설마 소녀 혼자만 친구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오? "

 

나는 손을 건네리라

함께 걸으리라

:: 임선기, 꿈

조금 뻔뻔하고, 자존감 높은 소녀는 생각보다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어.

또래와 장난을 치기도 하고, 함께 술술 대화도 나누고, 먼저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누군가 말을 걸어오면 생글 웃으며 답해주던 소녀였지.

혼자가 되는 것을 좋아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 사람들 사이에서,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참 좋아했던.

들꽃도 곁에 친구가 있어야 피어나는 것처럼, 장미도 한 송이만 덜렁 피어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야.

성격

00. 사쿠라 L. 다리아

'사쿠라' 라는 이름은 소녀의 친할머니가 붙여주신 이름이란다.

친할머니는 일본인으로 소녀의 조상들은 대부분 동양과 서양을 불문하고 여러나라의 피가 섞여있었어.

'사쿠라'는 벚꽃이라는 뜻을 가졌고, 벚꽃은 순결(잡된 것이 섞이지 아니하고 깨끗함.)이라는 뜻을 가졌어.

소녀가 깨끗하게, 자기 자신답게 자라기를 바라며 붙여준 이름이라고 할 수 있겠지.

소녀의 미들네임은 Lucy로 '빛을 가져오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단다.

소녀의 말로는, 미들네임은 본인이 붙였다고 하더라.

혈액형은 RH+O형이야.

목소리는 적당히 허스키한, 중저음의 목소리.

(참고 : https://youtu.be/MwBz9fecJyc )

생일은 3월 31일이었지.

탄생화는 흑종초, 그 의미는 꿈길의 애정이야.

 

---

01. 호칭

타인을 부를 때에는 주로 이름에 제 입맛에 맛게 무언가 다른 단어 하나를 붙여서 불러.

물론, 이름을 불리우는 게 싫다고 한다면 성을 부르기도 하지만 말이야.

자신을 부를 때는 사쿠라라고 불러주는 것을 좋아한단다.

소녀는 제 이름을 무척 좋아하거든.

자기 자신을 스스로 부를 때는 '소녀'라고 한단다.

 

---

02.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소녀는 어여쁜 것을 참 좋아한단다.

 예를 들어보자면, 꽃이라든가, 하늘에 뜬 달과 별도 좋아하고 말이야. 

잔잔하게 물결이 흐르는 호수를 바라보는 것도 좋아했지.

커다란 동물을 좋아했어.

제 몸보다 훨씬 커다란 동물 있잖아.

용이라던가, 말이라던가, 페가수스 같은 그런 동물 말이야.

싫어하는 것은 글쎄, 음식 중에서는 버섯과 가지, 호박을 싫어하고.

다리가 여럿 달린 벌레들도 싫어한다더라.

거미라든가, 지네라든가.

눈 앞에 보이면 소녀의 눈에는 작게 눈물이 고일 정도였으니까 말이야.

 

---

 

03. 가족관계

부, 모, 본인

어머니는 원래 마법부에서 일을 하셨다나 봐.

이름은 로스 P. 다리아. 나이는 마흔 정도라는 것 정도만 알고.

아버지보다 나이가 더 많으시다더라.

지금은 무슨 일을 하실까, 듣지 못했어.

아버지는 집안에서 일을 하시고.

이름은 루카스 M. 다리아.  아직 30대 중후반이시래.

엄마 아빠 할 것 없이 항상 소녀를 어여뻐 해주시니, 웃음이 끊어질 날이 없는 듯 하였지.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는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안 되어서 돌아가셨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살아계시기는 한데, 따로 살고 있고.

일년에 열 번이 안 되게 만나는 정도란다.

 

---

04. 다리아 가문

 

다리아 가문은 과거에 혈통을 매우 중요시 여겼어.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도 마법의 실력을 더 중요시 여기는 듯 하더라.

요즘은 가문에서 예언자가 나오면 특별히 좋아하는 듯 해.

아무래도 대대로 순수혈통이기 때문인지, 슬리데린 출신이 많아.

사실 상 다리아 가문에서는 기숙사는 신경 쓰지 않았지만,

요즘은 은근슬쩍 래번클로의 아이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눈치도 보이더라.

가문에는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

천문학자도 있고, 예언자도 있고, 정말 가끔 가다가 머글을 연구하는 사람도 있고,

마법부에서 일하는 사람도 몇 있다는 것 같아.

 

다리아 가문의 모토

'재능을 피운 이상, 시들지 마라.'

​특징

선관

구분라인.png

Hedwig`s Theme -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00:00 / 00:00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