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 라스 티나


Zen Lastina

영국/혼혈
키/체중
나이/성별
국적/혈통
생년월일
1980년 8월 31일
15살 / 남
177cm / 59kg
외관
01. 뒤를 짧게 다듬은 검은 머리는 빛을 받으면 종종 고동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앞머리가 길게 내려와 눈을 가릴듯 하지만 이전처럼 다듬지는 않고있다. 오히려 눈을 가리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02. 붉은기가 도는 하얀 피부는 관리를 잘해서인지 티하나 없이 깨끗해보인다. 하지만 가끔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는 걸. 주로 이마나 왼쪽 눈썹 주변에 난다. 아마 앞머리를 기르는 이유도 트러블을 가리기 위해서가 아닐까. 잠들기 직전, 기숙사에서는 앞머리를 까고 있기도 한다.
하얀 피부에 생긴 옅은 다크써클 덕분에 얼굴이 조금 초췌해보인다.
(+)오른쪽 이마와 손등, 그리고 어깨에서부터 목을 타고 콧등까지 흉터가 이어져있다. 최대한 흉터를 가리려는 건지 셔츠 안에는 폴라티를 입고, 오른쪽 손에 검은 가죽장갑을 꼈다.
03. 꼭 사파이어와 같은 색으로 빛나는 눈동자는 생기있게 반짝였다. 맑은 눈과 호선을 그리는 입술 덕에 그는 꽤 호감을 주는 인상이라 말할 수 있다.
또한 눈꼬리가 치켜 올라가 고양이상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왼쪽 눈 밑에 있는 눈물점은 그의 챠밍포인트.
(+)남들 앞에선 평소처럼 웃지만,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을 때가 많아졌다. 맑게 빛나던 눈도 이젠 많이 흐려진 것 같다.
04.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안에 받쳐입은 폴라티 때문에 덥다며 조끼를 벗어버리고, 넥타이도 목에 걸쳐놓은 상태로 다닐 때가 많다.
어깨에 걸쳐놓은 망토와 기장이 짧은 바지도 꽤나 단정치 못하다. 다리가 긴 건지, 허리가 얇은 건지, 바지를 허리에 맞추면 길이가 짧고, 길이에 맞추면 허리 사이즈가 크다.
(+)프라이데이에게 받은 반지는 끼지 못하고 주머니속에 넣어다니고 있다.

External
[친절한 | 다정한]
"도와줄게 있을까요?”
얼굴에는 늘 그린 듯한 미소, 손끝까지 배어있는 배려와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말투는 그의 친절함을 나타내기에 충분했다. 상대의 안색을 살피고 그에 맞는 해결법을 찾아주거나 기꺼이 문제에 동참하는 것. 그의 친절함과 다정함은 꼭 당연하다는 듯이 자연스러웠다. 그렇지만 그 자연스러움이, 인위적이라 느껴진다면 그건 모순일까?
매뉴얼대로 행동하는 직원처럼, 심지어는 기계처럼. 그의 행동은 가끔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까, 생각되곤 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의심하지 못하도록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지만, 글쎄 정말 감이 좋은 사람이라면 은연중에 느낄지도.
'다정해서 좋긴 한데 그뿐이랄까? 감정의 공유 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걸.'
이라고.
[빈틈없는 | 성실한]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는걸."
그의 일상을 살펴보면 공부뿐만이 아닌 생활습관들, 심지어는 휴식을 취하는 것까지 빈틈이라고는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그것에 강박을 느끼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여유까지 느껴질 정도니, 그를 완벽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타고난 머리만 믿는 바보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는 상당한 노력파였다. 여유를 가지는 것 또한 그 노력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강박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나 가지는 것으로 생각했다.
뻣뻣한 나무는 강하지만, 그보다 더 강한 바람에는 쉽게 부러져버리지. 그는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거나 상처 입지 않았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기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에. 부드러운 풀처럼 그저 바람에 흔들릴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부드러우나 절대 연약하지는 않았다.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것엔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까.
(+)[선을 긋는]
"그 이상 다가오지 마요."
호그와트에 입학한지 4년이 지나며 계산적인 태도도 많이 유해졌고, 이젠 대가없이 선물을 주고 받는 것도, 정을 주는 것도 익숙하다. 아니 익숙했었다.
어째선지 5학년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에게, 심지어는 친구라고 여겼던 사람들에게도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준다. 1학년 떄보다, 아니면 그때보다도 더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다. 평소처럼 웃고, 평소처럼 친절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원하지도, 해주지도 않는다.
그래, 꼭 일부러 피하는 것처럼.
Internal
[계산적 | 냉소적]
"메리트가 없는데 굳이 힘을 쓸 필요가 있을까?"
대외적인 얼굴을 제거하더라도 미소를 짓기는 했다. 꼭 누군가를 비웃는 듯한 뒤틀린 미소. 이마저도 편한 사람과 있거나 조금의 흥미가 생길 때만 나타난다. 누군가 그의 무뚝뚝하다 못해 싸늘한 표정을 보게 된다면 이전의 사람과 같은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그는 누구보다 계산적인 사람이었다. 그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메리트' 그뿐이니까. 학생들에게 무슨 메리트를 얻을 수 있냐고? 그는 학생들 그 자체에서 메리트를 바라지 않는걸. 그가 신경 쓰는 건 좋은 평판으로 얻게 될 사회적 가치였다.
아, 물론 너희에게도 얻을 건 있어. 순혈끼리의 연결은 이 세계에서 생각보다 큰 메리트거든.
그는 이런 모습을 들키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숨은 쉬어야 하기에 가끔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가까운 사람들에겐 밝히기도 한다. 그리고 아주 가끔, 먼저 알아채는 사람이 있을지도.
[뻔뻔한]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타협의 기본은 뻔뻔함이야.'
그는 종종 그렇게 말했다. 애초에 누군가와 타협을 한다면 내면의 성격을 보여줘야 하니 제대로 된 거래를 할 기회는 별로 없지만. 그러나 평범한 대화 중에 일어나는 논쟁 정도에서는 그 뻔뻔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성격 나쁜 거 들키지 않아? 물을 수도 있지만, 사람 좋은 미소로 뻔뻔하게 굴면 태클 거는 사람은 잘 없거든. 속으로는 약간의 쎄함을 느끼려나.
성격
00. Zen Lastina
0_1
8.31 生 | 탄생화 토끼풀(Clover) | 처녀자리(Virgo) | AB
0_2
라스티나(Lastina) 가문. 5남 1녀 중의 장남.
쌍둥이 남동생(Fon Lastina)이 있지만 8월 31일과 9월 1일로 생일이 갈려 젠이 먼저 입학하게 되었다. 덕분에 동생은 잔뜩 심통이 나 있는 상태.
0_3
'Zen'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정점'을 뜻하는 'Zenith'에서 따왔다고 한다. 보통은 젠이라고 부르지만 가족들은 가끔 제니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01. Lastina 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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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 세계 왕족의 핏줄을 이어받은 유명한 기사 가문으로 가문에 처음 마법사가 나온 것은 19c 초, 지금까지 150년 정도 되었다.
왕실을 위해 희생하는 기사도정신을 가장 큰 미덕으로 여기며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그 때문인지 머글세계의 라스티나는 현재까지도 왕실근위대로서 여전히 왕족의 호위를 도맡아 하고 있다. 백작의 지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본가의 가주만이 대대로 상위의원직을 맡을 뿐, 가문의 다른 일원들은 대부분이 군인으로 일할 정도이다.
1_2
마법세계의 라스티나는 역사가 짧은 만큼 순혈 가문 반열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나마도 족보에 머글본과 혼혈 마법사의 비율이 높아 타 순혈 가문들은 그들을 순혈로써 인정해주지 않는 듯 하다.
이곳의 라스티나 또한 누군가를 위한, 특히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에 대한 희생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긴다. 가문의 어른들은 대부분 오러로 활동하고 있지만, 현재는 본가의 인원 몇몇을 제외하고는 은퇴를 하거나, 세상을 떠났다. 아마 대립이 심해지는 가운데 그들의 정의를 지키려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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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가문이 부를 축적하고 있는 건, 아직까지도 머글세계의 가문과 교류를 하며 그들에게서 지원을 받기 때문. 물론 지금같은 상황에선 대놓고 밝히지 못할 일이라 들키지 않도록 검소하게 지내는 편이다.
호그와트를 졸업하고 나서도 머글세계에 정착하는 사람이 종종 있어 가문내에서는 머글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나 지식을 배우기도 한다.
현재 라스티나의 가주는 젠의 어머니인 니케 라스티나. 남편인 빅토르 라스티나는 가문 내에 전반전인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2학년 여름방학 중 할아버지 루멘 라스티나(Lumen Lastina)가 사망하였다
(+)4학년 여름방학 중 니케 라스티나가 혼수상태에 빠져 빅토르 라스티나가 임시 가주자리에 올랐다.
1_4
가문의 특성 때문인지 지금까지 라스티나 가문의 대부분은 그리핀도르에 배정되었다. 그리핀도르가 아니라면 후플푸프.
가문의 어른들 모두 후계자는 당연히 그리핀도르라 생각하고 있지만... 어쩐지 젠은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
1_5
2학년 :: 차남 폰 라스티나(Fon Lastina)가 입학했다. 기숙사는 그리핀도르.
3학년 :: 삼남 룬 라스티나(Lune Lastina)가 입학했다. 기숙사는 후플푸프.
(+)4학년 :: 장녀 엘 라스티나 (Ell Lastina)가 입학했다. 기숙사는 후플푸프.
02. He is
2_1
대부분의 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다지 깍듯해 보이지는 않는 게, 반말을 섞기 때문에 그럴지도. 그러나 진중한 듯 가벼워 보이는 그의 반 존대도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모습에 불과하다. 가까운 사람에게라면...
2_2
버릇 같은 게 있으려나? 쓸모없는 버릇은 약점으로 잡힐 뿐이니. 아, 피곤할 때 온 머리가 헝클어질 정도로 쓸어 넘기는 걸 자주 봤어.
2_3
옷차림처럼 그는 모든 것을 단정하게 정리한다. 머리끝부터 손끝까지. 집착이라기보다는 몸에 밴 건으로 딱히 단정하지 않다고 해서 거슬려 하는 건 아니다. 귀찮을 땐 그냥 내버려 두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단정하지 못한 필체는 용납할 수 없어. 그의 필기는 공문서만큼이나 단정하고 가지런했다.
2_4
의외의 모습이지만 잠에 약한 것은 가족내력이다.늦게까지 깨어있는 건 잘하지만, 문제는 잠이 들었을 때. 한번 눈을 붙이면 웬만해서는 일어나지 못한다. 수업시간에 잠깐 졸아버린다면, 그다음 수업의 학생들이 와서 깨워야 겨우 일어나는 것이었다.
이렇듯 그의 빈틈없는 모습은 가끔 잠에 의해서 와장창 깨져버리고는 한다.
2_5
그가 주변에 있으면 항상 달달한 장미 향이 옅게 퍼진다. 향수보다 은은하게 퍼지는 것으로 봐서 바디 미스트 종류를 뿌리는 걸까. 또한, 같은 향의 핸드크림을 들고 다니며 틈날 때마다 습관처럼 바른다.
2_6
좋은 성적은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수단이지.
기본적인 머리가 좋을 뿐더러 노력또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거라 자부한다. 벌써 입학을 하기도 전에 교과서를 달달 외울만큼 읽었다.
2_7
소지품
개봉하지 않은 고양이 간식 봉지.(연어큐브)
입학 선물로 받은 고급 만년필.
장미향 핸드크림
셋째에게 받은 페퍼민트향 오일
프라이데이에게 받은 반지
그리고 형제들끼리 맞춘 체스 말이다.
여섯 명이서 각각 체스말을 나누어 가졌으며, 서로에게 어울리는 걸 정해주면서 그는 킹(King)을 가지게 되었다.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녀 생각없이 만지고 있는게 자주 목격된다.
2_8
본래 기사라는 게 그렇듯, 라스티나 가문은 누군가를 지키는 것에서 자신의 만족을 충족해왔다. 그로서는 조금 바보 같다고 생각했지만 말이야. 그것으로 얻는 명예가 아무리 크다 해도 결국 자신이 살아있지 않으면 아무 메리트가 없는 거잖아? 후손들에게 주어질 명예가 아닌 현재의 명예, 야망. 그는 그런 것들을 바라왔다.
기본적인 성격의 차이겠지만, 아마 지금 사회분위기가 그의 열등감을 불러일으킨 건 아닐까. 라스티나는 순혈가문으로 인정받지 못했으니까. 또한, 장남으로서, 후계자로서 느끼는 압박감들도.
2_9
2학년 여름방학부터 불면증과 약간의 기면증 증상을 보이고 있다. 침대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 뜬 눈으로 밤을 새기 일수며, 덕분에 조는 것이 조금 더 심해졌다. 불면증의 원인으로 악몽과 가위눌림도 가끔 겪고 있는 듯 하다.
평소에도 밤에 일찍 자지 않았을뿐더러 불면증까지 겹쳐 키가 많이 크진 않았다. 2학년 때까지는 제 쌍둥이 동생보다 컸지만 3학년에 들어서면서 추월당했다.
(+)키가 계속 더디게 자라고 있다. 쌍둥이인 폰은 벌써 184cm를 찍었는데... 역시 키는 건강과도 관련이 있는 걸까?
4학년 여름방학에 사고에 휘말리면서 큰 흉터가 생겼다. 그리고 몸 만큼이나 마음도 다친걸까.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보이며, 처방받은 약을 먹고있다.
벌써 하루에 먹는 약만 네종류이다.
(+) 전반적으로 몸의 오른쪽 부분이 좋지 않다. 왼쪽 눈에 비해 오른쪽 눈의 시력이 많이 떨어지고, 팔과 다리도 조금 불편해보인다.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물체를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른쪽 눈이 흐릿해져 비틀거리기도 하고, 오른쪽 어깨에 환상통을 느껴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2_10
'젠 라스티나가 순혈우월주의자들과 가깝게 지내더라.' 하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소문에만 그친다면 다행이겠지만...
03. 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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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로는 작은 먼치킨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수컷으로 나이는 7살, 이름은 쌍둥이 동생과 같은 '폰(Fon)' 가끔 동생을 놀릴 때, 폰의 배변 활동을 칭찬하고는 한다.
3_2
2년 전 길에서 주웠던 폰은, 이젠 길고양이였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고 말끔히 관리된 상태이다. 고양이답지 않게 애교가 많고 친화력이 좋아 혼자서도 교내를 잘 돌아다닌다. 가끔 만난다면 인사라도 해주자.
04. Like / 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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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건 모든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메리트. 좀 더 가벼운 걸 얘기하자면, 크고 작은 모든 동물, 잠, 여러 종류의 차, 이다.
발효차인 홍차 종류보다는 허브차와 과일차를 선호한다. 가끔 그런 건 차(Tea)가 아닌 음료로 구분하라며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4_2
싫어하는 건... 딱히 없는가?
쉽게 드러내진 않지만, 제멋대로에 가벼운 마이페이스인 사람을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해. 싫다기보단 약하다고 해야 하나.
(+)죽음이란 단어에 예민해졌다.
특징
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