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리에 R. 언데드


Kirie Requiem Undead
영국/머글본
키/체중
나이/성별
국적/혈통
생년월일
1979년 12월 31일
15살 / 여
175cm / 60kg
외관
어딘지 불안하고 가라앉은 분위기. 잘 웃지 않는다. 떨리는 눈과 손이 초조해 보인다.
<금발>
그런 그녀를 더 밝게 보이게 하는 것은 아마 반짝이는 금발일 것이다.
<적안>
붉은색은 보통 강하고 정열적인 이미지로 다가온다.테오필루스는 그녀의 눈을 볼 때마다 언데드의 태양이자 죽음인 레퀴엠을 떠올린다고.
<붕대>
그녀의 외적인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을 꼽는다면 사람들은 단연 온 몸에 칭칭 감고 있는 붕대를 말할 것이다.
어디를 다쳤는지 얼굴을 포함해 피부가 드러나는 곳에는 새하얀 붕대가 둘러져 있다. 옷을 입고 있어서 알 방도는 없다만, 팔과 목에 붕대를 두르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전신을 모두 감싸고 있다고 추측된다.
<타투>
그녀의 양쪽 눈 밑에는 붉은 색 문양이 자리하고 있다. 언데드라면 마땅히 가지고 있어야하는 이 문양은 태양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근육>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모양인지 옷 아래로는 근육이 보기좋게 짜여져 있다. 늘씬한 체형에 근육이 붙으니 꽤나 날렵한 인상이다.
<바지>
다리에 흉터가 있어 치마 대신 바지를 입었다. 아마 다리에도 붕대를 감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직한 / 솔직한 / 숨기지 않는
그녀에겐 비밀이 없다. 조금 곤란하다 싶은 질문을 받아도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이 아는 사실을 이야기할 것이다. 숨겨야할 비밀 같은 건 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의 일을 떠벌리는 타입은 아니나 굳이 숨기지도 않는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한 번 해본적이 없다. 양심의 가책을 느낄만한 일은 일체 하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일도 하지 않는다. 악인은 절대 못될 성격.
대담한 / 용감한 / 무심한
어린 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려움이 없다. 어른에게 혼나도 절대 기죽지 않으며 나서는 걸 좋아한다. 혹여나 위험한 일이 생기더라도 몸을 사리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이러한 그녀의 용기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보다는 무심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딘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자신의 몸상태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기야, 이미 죽은 자에게 거리낄 것이 있겠는가?
그러나 그녀에게도 두려움이란 것이 생겼다. 위험한 일에 앞장 서는 건 여전하지만, 전과는 달리 자신이 위험해지면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활기찬 / 열정적인? / 차분한
그녀를 하루만 관찰해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녀가 만사에 적극적이고 기운이 넘친다는 것이다. 늘상 당당하게 올라가 있는 입꼬리와 짓고 있는 자신만만한 표정처럼, 그녀는 보이는 것 그대로의 사람이다.
그녀가 열정적인가? 묻는다면, 글쎄,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지만 어쩐지 열정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미지근한 사람이었다. 예전엔 피곤할 정도로 활기찼다면 지금은 조금 차분해졌을까.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거나 다른 일을 할 때, 심지어는 상대방과 이야기를 할 때 까지 자신만의 생각에 잠겨 있는 일이 잦았다.
거리낌 없는 / 앞만 보는 / 후회 없는
한 번 정한 목표가 생기면 끝을 볼 때까지 거침없이 나아간다. 그리고 이후에도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가 없는데, 스스로의 세계관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타인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만약 곁에 있어주는 사람 없이 모두가 그녀의 적이라 하더라도, 그녀는 꺾이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주변에 사람이 모이는 유형으로 꽤나 리더십이 있다.
앞만 보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나간다. 옛날과의 차이 점은 알 수 없는 두려움을 가슴 속에 품고 있다는 것 정도.
올곧은 / 진취적인
틀린 건 틀렸다, 옳은 건 옳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가문 특성 상 언론이나 사상의 통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지 않고 자랐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불편해할 만한 내용이나 위험한 발언까지 서슴치않아 하며, 잘못된 것은 바로잡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그러나 엄격하거나 깐깐하지는 않아서 규칙을 잘 지키지는 않는 것 같다. 규칙을 지키는 것과 올곧게 사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지키지 않아도 되는 규칙은 당당하게 위반해버린다.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으며 그것을 기준으로 움직인다.
예민한
요즘들어 예민하다. 사소한 일로 짜증을 내기도 하고 쉽게 불안해한다. 갑자기 눈물을 흘리거나 하는 등의 격한 감정 변화도 잦다. 꽤나 여려졌다고 할 수 있다. 머리를 만지작 거리는 습관이 생겼는데 쉽게 고쳐지진 않을 듯 하다.
성격
1_ UNDEAD
죽은 자는 죽지 않는다.
죽은 자가 이끄는 가문. 언데드는 죽음을 숭배하는 집단이다.
"죽음의 그림자는 누구에게나 평등할지니."
언데드는 혈연관계로 구성된 가문이 아니다. 언데드는 죽음을 모시는 이들만 들어올 수 있는 작은 사이비 집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그들의 모토대로 언데드의 구성원은 다양하다. 순혈, 혼혈, 이종족 혼혈, 머글본 마법사까지 출생 신분을 통해 지위고하를 따지지 않는 가문이 언데드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언데드에는 머글본 마법사가 많을 것 같지만 제일 많은 것은 혼혈 마법사라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순혈. 평등이 모토임에도 이러한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언데드의 접근성 때문이 아닐까. 언데드의 설립자이자 영원한 가주가 머글 태생이기 때문에 적은 수를 차지함에도 머글본이 차별받지 않는다. 언데드에서 혈통을 내세워 차별을 조장하는 것은 언데드의 일원이면서 언데드의 근본을 흔드는 어리석은 일이니까.
"우리는 신의 사랑을 받는 자."
그들의 모토만 보자면 언데드의 일원이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이다. 이유를 생각할 것 없이 당장 언데드의 구성원만 보더라도 모두 마법사 뿐이다. 설립 초기, 그러니까 언데드의 가주가 살아있을 적에는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원하기만 한다면 언데드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보안을 위해 언데드가 아닌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당신은 이미 한 번 죽었습니다."
언데드에 들어오려면 치러야 하는 죽음의 의식은 3일의 금식과 몇 방울의 피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와 함께 몇 줄 안되는 짧은 맹세와 기도문을 외우면 그 사람은 그때부터 언데드이니 꽤나 간단한 절차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새로운 구성원을 받지 않은지 꽤 되어 이러한 의식을 치른지도 한참이다.
2_ 메시아
현 메시아 : 메시아 레퀴엠 언데드 - 키리에의 어머니
언데드의 실질적 가주는 대대로 메시아가 해왔었다. 메시아에게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은 그들의 이름 말고도 하나가 더 있었다. 언데드의 설립자, 레퀴엠의 유령.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다는 표현이 알맞을진 모르겠으나, 레퀴엠을 알현하고 그녀와 대화할 수 있는 것은 이제껏 메시아들 뿐이었다.
요즘들어 병환이 깊어졌다.
3_ 레퀴엠
언데드의 설립자이며 태양이자 죽음, 영원한 가주
언데드가 모시는 신. 머글 태생 마법사이며, 오래 전 평등사상에 기반을 두고 언데드를 설립하였다. 현재는 유령으로 남아서 대대로 메시아들의 보조를 해주고 있으나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메시아가 아니라면 많지 않다.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령으로 남아 살아생전의 뜻을 관철하는 모습을 보고 생긴 말이 현재 언데드의 가언인 죽은 자는 죽지 않는다.로, 언데드의 구성원들은 모두 언젠가 레퀴엠이 유령이 아닌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돌아 올거라 믿고있다.
4_ 죽은 자는 죽지 않는다
언데드의 가언이자 그들 전체의 사상을 관통하는 문장. 이 문장은 여러 뜻을 가지고 있다. 키리에는 이것을 자신은 절대 죽지 않는다로 받아들였다.
"레퀴엠을 두고 한 말이었구나. 레퀴엠은 신이니까, 당연히 죽지도 않겠지."
5_ 키리에
자신이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세상을 자신의 사후세계로 인식한다.
그 날, 죽지 않았어.
크게 다쳤는지 온 몸에 붕대를 두르고 있지만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붕대와 그 아래의 흉터는 자신이 언데드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한 증명과도 같았으니까. 키리에에게 그날은 가장 끔찍한 날이자 가장 아름다운 날이다.
마법세계에 관한 거라던지 기본적인 상식에 대한 것 등, 당연하게 여겨지는 걸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문 밖으로 나온 적은 죽고나서 처음이래나.
여전히 무덤을 찾고 있다. 지신은 죽지 않았으니, 가족들과 같은 장소에 묻히진 않겠지만.
- LIKE-
01 태양_태양이 되고 싶어.
02 운동_ 건강한 건 좋은 거니까.
03 붉은 색_ 태양의 색이잖아?
04 따뜻한 것_ 난 아직도 그날의 따스함을 기억해.
05 유령_ 레퀴엠
06 자기자신_ 나는 다를지도 몰라.
-HATE-
01 가을과 겨울_ 죄를 물을 수 없는 방화범이지.
02 뜨거운 것_ 많이 아파.
03 죽음_ 죽는게 두려워.
특징
선관

오르피어스 E. 오필리아 / 친구!
“지금은 친구지만, 곧 가족이 될지도!”
입학 직전 다이애건 엘리에서 만난 사이.세상을 사후세계라고 인식하는 키리에가,시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안색의 오르피어스를 보고 자기 가문으로 오라 꼬드긴 것이 첫만남이다.처음에는 오르피어스가 키리에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투닥거렸지만,이제는 서로 애칭도 부르며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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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동시합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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