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외관


탁한 담청색의 머리카락은 늘 정돈되지 않고 이리저리 구불거린다. 그는 붉은색 눈을 가졌는데 눈매가 그리 온순한 편은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 이쪽을 바라볼 때면 왠지 무서운 것을 봤을 때의 싸한 기분이 들어 매년 몇 명의 신입생들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면 어떤가, 그는 항상 볼 때마다 입꼬리가 올라가 있었다. 영업 미소인지 진짜 사는 게 재밌는 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학생들 앞에서 무표정을 짓는 일은 없어서 처음엔 그를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금방 별거 없는 사람이란 걸 깨닫고 다가오게 된다. 그는 어떤 사람인가, 구릿빛 피부를 봐선 중동 쪽 사람인 게 분명한데 워낙 자기 얘길 안 하다 보니 어쩌다 예전에 말한 이집트계 영국인이란 정보가 그의 말을 대신할 뿐이다. 그리곤 늘 래번클로의 교복을 입고 망토 모자를 푹 뒤집어썼다. 어째서 래번클로인가 물어봐도 말 돌리기 용의 상품홍보만 듣곤 했다.

​클라우스 스펜서

NPC 프로필 설명바.png
노점상(투명화.png
클라우스 한마디.png

Klaus Spenser

노점상.png

이집트계 영국인/??

키/체중

나이/성별

국적/혈통

생년월일

??/??

17?/남

182cm/73kg

 

"오늘도 좋은 하루! 괜찮은 상품이 들어왔는데 한 번 구경해볼래?"

긍정적이며 사교성이 높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친한 척을 할 만큼 낯이 두꺼운 거로 봐선 역시 장사를 하루 이틀 해본 게 아니구나 싶을 정도다. 그는 나름 자신만의 규칙 속에서 호그와트 사람들과 어울린다. 2학년이 된 학생들이라면 졸업하고 더이상 없을 선배가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은 미소로 상품을 판매하는 걸 보며 그가 마냥 평범한 학생만은 아니라는 걸 눈치채게 될 것이다. 소문엔 호그와트의 유령이 살아 움직이는 거라던지 외부인이 학생인 척을 한다든지 교수님 중 한 분이 변신 중인 거라던지 그의 정체에 대한 많은 소문이 난무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가 결코 학생들에게 해코지할 만한 사람은 아니란 거였다.

성격

01::영업 끝!

잠이 많은 그는 매일 오후 10시면 펼쳐둔 짐을 보에 싸고 꿈나라로 떠나겠다며 휴게실을 나가지만 가끔 망토 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학생이 있을 땐 몹시 선심 쓰듯 콧방귀를 끼며 연장운영을 할 때도 있다. 영업이 끝나고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가끔 그가 한밤중에 호그와트를 돌아다니고 있단 목격담이 들리는 거로 봐선 딱히 통금시간에 구애받는 건 아닌 듯하다.

02::뒤처진

똑같은 시대를 살아갈 텐데도 딱히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나 새로운 문화에 관심이 없는 듯 잘 모르는 얘길 들을 때마다 고갤 갸웃거리곤 한다. 이따금 하는 말을 얼핏 살피면 학술적 지식이 꽤 높은 편인데 방학 때면 집에만 있는 편인지 해가 지날수록 정보가 고인다. 예언자 일보는 그런 그에게 유일하게 외부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체이다.

03::스큅?

그는 한 번도 학생들 앞에서 마법을 쓴 적이 없다. 그야 호그와트에서 하는 일이라곤 물건을 파는 것뿐이지만 정말 그것 빼고는 할 일이 없기라도 한 사람처럼 수업이 끝날 아이들을 기다린다. 정 심심한 날엔 7학년 아이들 사이에 껴서 수업을 듣기도 하는 모양이다. 소문엔 그가 필치 씨처럼 스큅인 게 아니냐는 말도 돌고 있다.

04::수수께끼

이러니저러니 해도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그의 정보는 어디에도 없으며 찾으려 해도 찾아지지 않는다.

​특징

선관

구분라인.png

Hedwig`s Theme -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00:00 / 00:00
bottom of page